보따리 장사(재정거래)의 핵심은 '빠르게 사서, 빠르게 보내서, 차익을 실현하는 것'입니다. 이때 전송 속도와 수수료는 수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. 전송 시간이 느리거나 수수료가 비싸면 김프가 사라지기 전에 매도를 못 하거나,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는 실전 보따리 장사에 자주 사용되는 전송 코인 TOP 3를 소개하고, 각각의 장단점과 실제 유의사항까지 정리합니다.
코인을 전송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
보따리 장사는 시세 차이를 활용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**속도 싸움**입니다. 해외에서 매수한 코인을 국내 거래소로 빨리 옮기지 못하면, 그 사이 김프가 사라져버릴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많은 초보자들이 아직도 **전송 수수료가 비싸고 느린 비트코인(BTC)**이나 **이더리움(ETH)**을 그대로 전송에 사용합니다. 이 방식은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에, **빠르고 저렴한 전송 전용 코인**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 이제 보따리 장사 실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송용 코인 TOP 3를 소개할게요.
빠르고 저렴한 전송 코인 추천 TOP 3
① 리플 (XRP)
- 전송 속도: 약 3~5초 - 수수료: 약 0.1 XRP (약 100원 미만)
XRP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보따리 장사 대표 전송 코인입니다. 단, 리플은 메모(Tag) 입력이 필수이므로 실수 시 입금 누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✅ 항상 전송 시 메모 입력 여부를 확인하세요.
② 트론 (TRX)
- 전송 속도: 약 10~15초 - 수수료: 약 1 TRX (약 150원 내외)
TRX는 업비트, 바이낸스 양쪽 모두 지원하고, 스테이블코인(USDT/TRC-20) 전송에도 많이 사용됩니다. **김프가 스테이블코인에서 발생했을 때도 빠른 전송이 가능**하므로 유연하게 활용됩니다. ✅ 네트워크가 TRC-20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전송하세요.
③ 솔라나 (SOL)
- 전송 속도: 2~4초 (XRP보다 빠르기도 함) - 수수료: 0.0001 SOL (사실상 거의 무료)
SOL은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고 속도도 빠르지만, **모든 국내 거래소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 확인 필수**입니다. 업비트에서는 솔라나를 지원하므로, SOL 전송으로 빠르게 매도할 수 있습니다. ✅ 단점: 간혹 네트워크 지연 이슈가 발생하므로 실시간 체인 상황 확인 필요
전송 코인 선택이 곧 수익을 결정한다
보따리 장사는 수익 구조도 중요하지만, **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한 전송 전략이 훨씬 더 중요**합니다. 같은 전략이라도 어떤 코인을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. 처음 시작할 땐 **XRP 또는 TRX**를 추천하고, 여유가 된다면 솔라나까지 활용해보며 체감 속도와 수수료 효율을 비교해보세요. 오늘의 수익은 전송 한 번에서 갈립니다. 빠르고 안전한 코인을 고르는 안목이, 결국 보따리 장사의 실력이 됩니다.